카테고리 없음 / / 2024. 2. 3. 08:42

PBR 이란 ? 쉽게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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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윤석열 정부가 저PBR 기업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저PBR주의 몸값을 높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과 금융회사들은 주주 환원 계획들을 앞다퉈 내놓고 있고,

이에 따라 주가도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PBR은 무슨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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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이란

주가를 주당 순자산 가치로 나눈 비율입니다.

Price Book value Ratio의 줄임말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내 기업의 자본은 1000만원입니다. 

그런데 내 기업의 시가 총액이 1500만원이라면,

PBR은 1.5배입니다.

특정 회사가 시장에서 매매되는 가격이 그 회사 자본의 몇 배냐를 보는 것입니다.

PBR이 오르기 위해서는 주가가 오르거나, 주주 환원 등을 통해 자산 규모를 줄여야 합니다.

 

국내 상장주의 PBR 평균은 1.1배에 그칩니다.

즉, 국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회사의 청산가치를 겨우 넘는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한국의 증시 PBR은 지난 10년 넘게 세계 평균을 훨씬 밑돌았습니다.

2012년 ~ 2021년 국내 상장사의 PBR은 선진국의 52%, 신흥국의 58%에 불과했습니다.

주요 45개국 중에는 41위 정도로 거의 꼴찌 수준입니다.

반도체나 유통, 석유화학, 정유 같은 국내의 주력 업종은 특성상 설비자산이 넉넉해야 하므로 PBR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PBR 지표가 낮으면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히지 않은 기업을 외부에 공표하는 것입니다.

다음달 말쯤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사와 코스닥 상장사 150곳에 적용합니다.

작년 일본도 PBR 1배 미만인 기업에게 경영 개선 방안을 공개하라고 요청한 적 있습니다.

이 증시 부양책이 꽤나 큰 성과를 거둬서, 한국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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