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아예 안해보신 분들이라도,
코스피, 코스닥이라는 말은 살면서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오늘은 코스피가 3000이야, 이런 식으로 많이들 말하죠.
그런데 이 코스피는 뭐고, 코스닥은 뭘까요?
2월 8일 코스피 지수는 2620.32이며, 코스닥 지수는 826.58입니다.
둘은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요?
아래에서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차이
코스피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줄임말입니다.
한국 거래소에 상장한 회사들의 유가증권이 판매되는 시장입니다.
코스피 3000 이런 말을 종종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부분의 유명한 대기업들은 코스피에 들어가있습니다.
주식은 누구나 투자가 가능한 상품인만큼 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코스피 지수는 한국 주식 시장의 지표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코스닥
좀 덜 유명한 기업들, 그렇지만 가능성 있는 기업들이 들어갈 수 있는 시장입니다.
즉,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처럼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코스닥 지수는 한국의 유망주 회사들의 지표입니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 제약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위에서 2월 8일 코스피 지수는 2620.32이며, 코스닥 지수는 826.58라고 말했습니다.
코스피가 대기업들이 상장된 시장인만큼 당연히 지수가 훨씬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죠.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등의 '지수'는 어떻게 정하는 건가?
무엇과 비교를 하던지, 기준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코스피 지수의 기준은 1980년 시가총액을 100이라고 기준 잡았습니다.
그 후 주식 거래를 위해 주식 시장에 돈이 얼마나 들어오고 나가느냐.
그 비율을 숫자로 표시한 것입니다.
코스피가 3000이면 1980년 코스피가 100이었던 것에 비해 시가총액이 30배가 늘어났다는 겁니다.